광주 3원)첫발 대안학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1-18 12:00:00 수정 2007-01-18 12:00:00 조회수 1

◀ANC▶

이주노동자와 새터민 자녀들을 위한

대안 학교가 광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비록 학생수도 많지 않고 규모도 적지만

자녀들이 아직 우리 문화에 적응하지 못해

고생해 오던

다인종 가족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ND▶

7살짜리 딸을 키우고 있는 필리핀 출신 새리씨.



한국사람과 국제 결혼했다가 헤어진 뒤

7년째 학원 강사를 하고 있는데

딸아이 교육이 늘 걱정이었습니다.



인텨뷰 (새리)



한국에 들어온지 두달 밖에 되지 않은

김종화씨와 일본인 미하라씨도

10살과 6살인

남매 교육이 큰 걱정거리였습니다.



4학년인 아들 김도연군은 며칠간 다녀본

한국 학교 생활이 너무 힘들었다고 말합니다.



인텨뷰



이같은 외국인 노동자나 국제 결혼 부부

그리고 새터민들은

자녀 교육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들 자녀를 위한 전일제 대안 학교가 문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인텨뷰(교장)



입학생이라야 겨우 5명



하지만 교육과정과 내용은 알차서

상근 교사와 협력 교사 20여명이 영어를

기본으로 중국 몽골 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1:1 교육이 이뤄집니다



현재 광주에 살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는

만여명,

외국인 여성 국제 결혼자는

6천여명에 이릅니다. .



새날 대안학교는 많아야 20명의 학생 밖에

가르칠수 없는 작은 학교지만

이들에게는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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