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전화 사기 기승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1-18 12:00:00 수정 2007-01-18 12:00:00 조회수 1

◀ANC▶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각종 전화 사기.



점점 그 방법도 지능화 되고 있는데

유형과 대처방법을 한윤지기자가 정리했습니다.

◀VCR▶

효과 (따르릉)



지난 16일 김 씨에게 아들을 납치했다는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SYN▶

"빚보증 선 아들 납치했으니 돈 입금하라"



아들의 울음 소리와 폭행당하는 소리로

피해자를 당황하게 한 뒤 순십간에

현금 이천여 만원을 가져갔습니다.



이같은 신종 전화사기는 수법도 다양합니다.



국세청 직원을 사칭해

'환급금을 돌려줄 테니 은행으로 가서

이체 계좌번호를 눌러달라'는 수법의 환급사기.



또 KT직원을 사칭해

이중 청구된 전화요금을 돌려준다고 속이거나,

금융기관을 사칭하며 카드가 도용돼

신용카드를 정지해야 한다는

수법으로 돈을 빼내기도 합니다.



그러다 이제는 이런 수법을 역이용해

경찰공무원이라며

"요즘 유행하는 신종 사기를 당한 것 같으니

신용카드 바코드를 수정해야 한다"며

개인정보를 입수하기도 합니다.



s/u] 이같은 전화 사기는 모두

피해자를 현금인출기로 나오도록한 뒤

불러주는 번호를 누르도록 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또 주로 노인이나 가정주부를 표적으로 삼고,

어수룩한 우리말을 사용하는 외국인이며

국제 인터넷 전화를 이용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범인의 계좌로 돈이 이체되면 바로

해외로 다시 이체되거나 출금돼버리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INT▶

국 내외 점조직을 두고 전국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전화사기.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을 경우

상대방의 신원을 해당기관에 확인하고

개인정보를 유출하지 않는 등

조금만 신경쓰면 피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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