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비상대책위원회가
당헌 개정을 재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들의 탈당 여부가 주목됩니다.

열린우리당은
법원이 기간당원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당헌 개정안에 대해 효력정지 결정을 내렸지만,
오는 29일 중앙위원회를 소집해
기초 당원제 도입을 골자로 한
당헌 개정안을 가결시킨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이달 초부터
선도 탈당을 부르짖어온 염동연 의원의 경우
중국에서 돌아오는 이번 주
탈당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또 천정배 의원과 양형일 의원 등
그동안 탈당 가능성에 무게를 뒀던 의원들의
탈당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