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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1-21 12:00:00 수정 2007-01-21 12:00:00 조회수 0

◀ANC▶

광주 서구 세하지구에 부동산 투기 바람이

거셉니다



택지개발 정보가 미리 새나간 탓인데

경찰이 본격 수사에 들어갔고

세무당국도 부동산 투기 조사를 시작햇습니다



택지개발 정보 유출 보도 그후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광주시 외곽의 자연 녹지지역인 이곳에

고만고만한 크기의 작은 주택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습니다.



지난 8월부터 한두채 들어서기시작한

조립식 건물들이 최근 이곳에서만 13채가

들어섰습니다.



투기꾼들이 극성을 부려 일년전 한평에

3,40만원 하던땅이 7,80만원까지 배로

뛰었습니다.



======================



지난해부터 공공연하게 시중에 나돌았던

광주 서구 세하지구 택재개발계획 도면

입니다.



이는 모르게 진행돼야 할 택지개발 계획이

미리 새 나갔다는 의혹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부동산 투기바람을 일으킨택지개발

정보가 어디서 새나갔는지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서부경찰은 도시공사와 광주시등 택지개

발과 관련된 기관의 관계자를 줄줄이

불러서 닷새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중게업소를 상대로 도면이

나돌게 된 경위등에 대한 수사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검찰도 관련자료를 서구청에 요청했으며

정보유출과는 별도로 부동산 투기세력이

개입됐을 가능성에 대해 자료검토에 들어가

본격수사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세무당국도 부동산 투기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지방 국세청은 관한 세무서와 함께

서광주 등기소 등에서 거래실적 파악에

들어갔고 부동산 중개업소를 상대로

투기여부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시민단체는 택지개발자체를 취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INT▶



수사와 반발이 확산되자

광주시와 서구청이 그제 세하지구에 대해

건축허가 제한조치를 내렸습니다.



앞으로 이곳에는 2년동안 건축허가가 나지

않습니다.



◀INT▶



아무것도 몰랐던 이곳의 주민들은 건축허가

제한으로 재산권 행사도 못하고

더 나아가 토지거래 허가 금지구역으로 묶여서

더 큰 피해를 입지나 않을까 걱정이 큽니다.



◀INT▶



계속되고 있는 경찰의 수사로

누가 택지개발 계획정보를 빼냈으며

누가 투기를 조장했는지

그실체를 밝혀낼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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