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경찰은 지난해 성범죄 피해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진술 영상녹화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 진술이
제대로 녹화되지 않는 등 운영상의 헛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잡니다
◀VCR▶
지난해 10월 여수경찰서가 도입한
성범죄 피해여성 진술 영상 녹화 시스템,
3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녹화실에는
카메라가 설치돼 진술장면을
모두 녹화할 수 있습니다.
수사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특히 어린 성폭력 피해자들이 법정에서
또다시 증언해야 하는 제 2의 피해를 줄이는 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운영상 곳곳에서 헛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전담 인력이 없어 여성경찰관들이
자신의 본업무을 하면서
별도로 실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만큼 전문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실수도 많습니다
실제로 지난 12일 시스템 도입 이후 처음으로
성폭력 피해 학생의 진술을 받았지만
녹화가 안돼 진술을 다시 받는 일도
있었습니다.
성폭력 피해 학생에게는 사건 상황을
다른사람에게 말한다는 것 자체로도
큰 상처가 됩니다.
◀SYN▶
인권보호와 수사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찰이 도입한 진술녹화시스템.
허술한 운영관리로
제 2의 피해가 발생한 만큼
보다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이 시급합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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