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3원) 세하지구 개발 전면 철회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1-22 12:00:00 수정 2007-01-22 12:00:00 조회수 1

◀ANC▶

택지개발 정보 사전 유출 의혹이 있는

광주 세하지구 택지 개발사업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대규모 택지 개발 정보를

허술하게 관리하고 늑장 대응한

광주시가 책임이 큽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택지개발 정보 유출 의혹이 불거진

광주 세하지구 개발 계획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광주시는 택지개발 정보의 사전 유출로

광주 세하지구에 대한 개발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할 상황에 놓였다며,

건교부에 내놓은 지구지정 신청을 철회하는 등

사업 자체를 포기한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영진 건설국장



또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19일 개발 예정지에 대해 공고한

건축허가 제한조치를 유지하고

며칠 내에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까지 묶어

투기 바람을 잡기로 했습니다.



◀INT▶ 김영진 국장



당초 투기 열풍이 그렇게 크지 않다며

사업 강행 방침을 고수하던 광주시가

이렇게 전면 철회로 선회한 것은

도면 유출 경위에 대한 경찰 수사과정에서

관련 공무원이 구속되고

간부급 공무원이 줄소환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또 사업을 강행할 경우

감사 청구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지역 시민단체의 움직임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렇지만 대규모 택지 개발 사업에 대한

허술한 관리와 투기 열풍이 불어닦쳤는데도

뒤늦게 대응하는 등 행정 불신을 불러온

책임은 회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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