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이 사실상 해체 과정에 들어간
가운데 이 지역 여당 국회의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언제 얼마나 탈당할지 관심이 갑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열린우리당 임종인 의원이 오늘 전격적으로
탈당함에따라 지역 여당 국회의원의
동반 탈당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염동연 의원의 경우
그동안 선도 탈당을 공언해 온 가운데
사실상 탈당 선언만 남겨둔 상탭니다.
여기에 유선호 의원과 주승용 의원 등 전남지역
일부 의원들도 탈당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고 나섰습니다.
특히 유선호 의원은 오늘
"개혁 진보세력과 미래지향적 안정세력이
균형을 이루는 신당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며
탈당을 기정 사실화했습니다.
반면에 염동연 의원을 제외한
광주지역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들은 탈당에
상대적으로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합신당 창당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실제 탈당을 감행하기에는 아직 명분이나
실익이 크지 않다는 판단에섭니다.
<전화 인터뷰> 열린우리당 양형일 의원
하지만 정동영, 천정배 의원 등
열린우리당 주요 대선 후보들까지
잇따라 탈당을 시사하고 있어, 이 경우
대다수 지역 국회의원들의 탈당도
시간문제일뿐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엠비씨///◀ANC▶ ◀VCR▶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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