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특별법 정국변수-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1-22 12:00:00 수정 2007-01-22 12:00:00 조회수 1

(앵커)

대선을 앞두고 정계개편등

대결 구도가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전남의 최대 현안인

'F1 특별법'이

제때에 만들어 질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기자)



전라남도는 그동안

포물러 원 국제자동차 경주 대회를 위한

'F1 특별법'의 제정 시한을

다음달 임시국회로 못 박아 왔습니다.



이 때까지는 법이 만들어져야

올 7월에 경주장을 짓기 시작해

2010년에 대회를 치룰수 있다는

절박한 논리였습니다.



박준영 지사가

지난주 사흘 연속 정부 부처를 찾은데 이어

오늘도 서울로 향한것 역시

이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문제는 이 법을 만들어줄 정치권 상황입니다.



먼저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탈당이 앞당겨지는등

정치권이 예상보다 빨리

혼란스런 상황으로 빠져 들고 있습니다.



다음달에는

노 대통령의 개헌 발의까지 예정돼

정국이 더 흔들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치권에서

'F1 특별법'을 논의할 시간적 여유가

그 만큼 없어진것입니다.



이 때문에

전남의 계획대로 앞으로

한달안에 법률 제정이 불가능 하다는것은

정치권의 일반적인 시각입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경주장 땅을 넘겨줘야 할 농림부등

정부 부처의 반대가 변함 없다는 것입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대통령 선거의 해 인 점을 감안해

정치권을 압박해

'F1 특별법'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대표 발의의원을

한나라당 의원으로 한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F1 특별법에 대한

정부의 반대가 여전히 강한 데다

이를 해결해줄 정치권 마저

대선을 앞두고

각자 제갈길 찾기에 바빠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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