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왜오르나(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1-22 12:00:00 수정 2007-01-22 12:00:00 조회수 0

(앵커),

예금 금리는 제자린데 대출 금리만 많이 올려

부담을 주고 있는 것은



은행들이 안아야할 부담을

서민가계와 중소업체에 떠넘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먼저 주택자금 대출자들의 부담이 커진 것은

은행의 지급 준비율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예금액의 일정부분을 한국은행에 맡기는

지급준비율이 10%정도 올라

그만큼 은행권의 자금운용 규모가 준 것입니다



또한,주택담보대출의 규제로 수요가 뚝 떨어져

이자 수익이 준 은행이 기존 대출자에 대한

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들어 주택대출금리

인상폭이 정기예금금리 인상폭에 비해서

3.5배나 높았습니다.



은행이 자금조달의 폭이 좁아지자

대출금리 인상을 통해 수익을 늘리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박지원 조사역-한국은행-

"한국은행이 지급준비율을 인상하고

CD금리가 상승하자 자금조달비용이 올라

은행이 대출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지급준비율 인상과 총액대출한도 축소 등

통화긴축 정책은 중소기업대출금리의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은행 광주전남지역본부의 경우

중소기업대출금리가 지난해 10월말 최저

5.37%에서 현재 5.77%로 0.40% 급등했습니다.



광주은행은 현재 중소기업대출금리가

최저 5.76%에서 최고 7.96%로 평균 0.4,5%

포인트 이상 올랐습니다.



(인터뷰)하민호 차장-광주은행-

"금융시장이 불안해 단기간 시장금리를

이용하는것 좋다"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오르고 공급액은

줄어들면서

지역 업체들은 이렇게 이자부담이 는데다

돈 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최근 3개월의 짧은 기간에 금리가

0.4,5% 포인트 올라

서민가계와 중소기업의 위기감이 커졌습니다.



이는 정부 정책과 은행권의 부담을

서민과 중소기업이 고스란이

떠안은 결과입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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