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세하지구 개발 철회 상처만(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1-23 12:00:00 수정 2007-01-23 12:00:00 조회수 1

◀ANC▶ (앵커)

세하지구 택지개발 중단으로

이렇게 애궂은 주민들이

큰 상처를 입게 됐습니다



잘못은 광주시가 해놓고

피해는 주민 더 나아가

시민들이 보게 된 것입니다



개발 중단에 이르기까지 무엇이 문제였는지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본내용)



광주 도시공사 세하지구를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선정한 건 2005년 5월,



그러나 어제 광주시가

전격적으로 사업 자체를 포기함에 따라,

용역과 사업계획 작성 등

1년 8개월에 걸친 행정행위가 물거품이됐습니다



개발 정보를 담은 요약본이 유출되는 등

미숙한 업무절차가 빚어낸 유례없는 일입니다.



◀INT▶ 김재석 사무처장

광주 경실련



광주시는 특히 지난해 11월 해당 지역에서

개발 도면이 나도는 등 투기 열풍이 불어닦치자

이를 조사해 놓고도

특별히 문제가 안된다며 사실상 방치했습니다.



이 때 건축허가 제한이나

토지거래 허가구역지정 등으로 강력 대처했다면

지금과 같은 개발 철회란

극단적인 사태는 막을 수도 있었습니다.



◀INT▶ 주민 //



더욱이 이번 사태는 미분양 아파트가 넘치고

구도심 재개발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장기적인 계획없이 신규 택지개발을

서두르는 과정에서 비롯된 측면도 많습니다.



◀INT▶ 김재석 사무처장

광주 경실련



이와함께 대외비 수준의

택지 개발 계획서를 대중교통편으로 주고받고,

하위 직원이 무단으로 파기하는 등

허술한 문건 관리 역시

이번 사태를 불러온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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