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참여 정부가 내세웠던
국정 최대의 목표는 지역 균형 발전이였습니다.
하지만 지역 불균형은
참여 정부가 끝나가는 해까지 개선되지 않아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곳이라는
불명예를 씻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어떤 상태인지 산업연구원의 연구자료를
이재원 기자가 살펴봣습니다
(기자)
참여 정부 최대의 국정 목표는
지역 균형 발전.
하지만 정부가 내놓은 정책들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전남은 오히려 낙후도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전남의 노령화 지수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88로
10년전에 비해 무려 두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또, 제조업 종사자 비율이 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높은 농업 의존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삶의 질을 평가하는
사회 간접 자본이나 교육 여건도 열악해
전남은 16개 자치단체 가운데
지역 발전 지수가 가장 낮았습니다.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고급 인력 비중이나
산업 재산권 등록 건수등에서도
전남은 모두 꼴지를 기록해
미래를 더욱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산업연구원
반면 광주는 실업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지만
교육과 의료. 복지 분야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전체적인 지역 발전 지수도
10년전보다 3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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