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학위논문 대필 교수 무혐의 처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1-26 12:00:00 수정 2007-01-26 12:00:00 조회수 0

제자의 학위논문을 대필하도록

지시했다는 혐의로 구속됐던 전남대 교수가

한달만에 무혐의로 풀려났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 형사 1부는

제자의 논문을 다른 제자에게 대필하도록 하고

심사서류를 위조한 혐의로

지난달 27일 구속된

전남대 여수캠퍼스 한 모 교수에 대해

지난 22일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검찰은 한교수가 제자 박 모씨의 논문 작성을

다른 제자에게 도와달라고 했을 뿐

대필은 아니었으며,

박 씨가 지난 2004년부터 3년동안

두차례 실험을 통해 얻은 데이터로

논문을 작성한 점이 인정돼

무혐의 처분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 교수는 지난 한달간 억울한 옥살이에 따른 피해를 보상받기 위해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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