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 공장장-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1-26 12:00:00 수정 2007-01-26 12:00:00 조회수 0

◀ANC▶

포스코 39년 역사상 첫 여성 공장장이

탄생했습니다.



무겁고 강한 이미지의 제철소에서

여성을 현장 공장장으로 임명한다는 것

자체가 새로운 변화로 받아 들여지고 있습니다.



조경무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화제의 주인공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도금부 1도금 공장장으로

임명된 오지은씨입니다.



이화여대에서 화학을 전공한 오씨는

지난 90년 여직원 공개채용 1기로 입사했고

이후 품질관리부와 생산기술부를 거쳐

99년부터 냉연강판의

품질 개선 업무를 담당해 왔습니다.



광양제철소를 이끄는 철의 여인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남성 못지 않는

강인함을 지닌 오공장장은

광양제철소 전체 공장장 31명 가운데

유일한 여성 공장장으로

80명의 남성 직원들을 이끌게 됐습니다.

◀INT▶

오씨의 입사 동기인 김희씨도

이번 인사에서

생산관제과장에 임명돼

그동안 남성 전유물로 여겨져 온

철강업계에도 여성 파워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INT▶

현재 광양제철소 전체 여직원은 이 들

두 명을 포함해 모두 64명.



처음으로 여성인력을 공장장으로 임명한

광양제철소의 이번 인사는

여성인력의 사회진출을 보장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것입니다.



또한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변화와 혁신의 선두 기업임을

확인 시켜주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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