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건강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1-26 12:00:00 수정 2007-01-26 12:00:00 조회수 0

(앵커)

요즘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눈과 피부가 건조하다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정용욱 기잡니다



(기자)

안과 병원을 찾은 환자들



이 가운데 2,30퍼센트는

눈물이 쉽게 마르는 안구 건조증 환자들입니다



이들은 대부분 눈이 충혈되거나

시야가 흐려서 불편하다고 호소합니다



(인터뷰)정경희

"눈이 뿌옇게 뭐가 앞을 가리는 것 같은 증상이 보여서 왔습니다"



안구건조증은 냉난방기를 많이 사용하는

여름과 겨울에 흔하게 나타납니다



여기에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환자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특히 눈을 많이 쓰는 오후에

눈물이 쉽게 마르는 증세가 더 나타납니다



이런 경우 괜찮겠지 하고 그대로 놔두면

염증이 생겨 검은 눈동자에 혼탁이 생깁니다



(인터뷰)주종대 원장/밝은 안과 21

"적절한 인공눈물 투여나 그 다음에 비타민이 많은 야채 음식 같은 것을 복용함으로써 안구건조증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피부과에는 피부건조증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가려워서 긁게 되는데

이 경우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다른 질환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인터뷰)백영곤 원장/아름다운 피부과

"가려움증으로 인해서 피부가 두꺼워지게 되면 만성 습진이라든지 혹은 만성 단순 태선, 그리고 여러 가지 소양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내 온도는 20도,

습도는 60퍼센트 정도로 유지하는게

바람직합니다



목욕이나 샤워는 날마다 해도 상관없지만

미지근한 물로 15분을 넘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또 목욕 후에 물기가 마르기 전에

충분한 양의 보습제를 온 몸에 발라주면

피부건조증을 막는 데 효과적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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