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지 비관 50대 가장 목 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1-28 12:00:00 수정 2007-01-28 12:00:00 조회수 0

어제 오후 6시 30분쯤

광주 서구 풍암동 59살 김 모씨의 집

작은 방에서 김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으로 김씨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김씨 부인은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자신과 말다툼을 한 뒤 방에서

자고 있는 줄 알았는데 식사를 하라는 말을

하기 위해 가보니 숨져있었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지난 1997년 외환위기때

사업에 실패한 뒤 계속 생활고 등에

시달렸왔다는 유족들의 말에따라 김씨가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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