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교육행정 못믿는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1-30 12:00:00 수정 2007-01-30 12:00:00 조회수 1

◀ANC▶

순천지역 중학교 무시험 배정을 앞두고

일부 학부모들의 불만이 큽니다



통학거리가 먼 곳에 배정되는데 대한

불만이지만,

구도심권 학교 침체를 가져온

교육행정에 대한 불신이 더 큰 이유였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중학교 무시험 배정을 앞두고

일부 학부모들의 걱정은 태산입니다.



우선, 출신학교와의 거리를 기준으로 하는

배정방식때문에 실제로 집에서 가까운 학교를

가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입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교육여건과 환경의 차이입니다.



구도심 모 중학교는 주변환경이 열악한데다

모든 면에서 신도심 학교보다 여건이 좋지않아

교사들도 기피하지 않느냐는게

학부모들의 주장입니다.



◀INT▶



결국, 학부모들은

아무리 멀어도 학교가 좋으면 보낼 수 있는데,

그렇지도 않으면서 거리까지 먼 학교에

자녀를 보내기는 싫다는 얘기입니다.

◀INT▶

이에 대해 순천교육청은

또다른 학부모들의 민원이 생긴다며

추첨방식을 바꾸긴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구도심권 학교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중학교 배정문제 해소대책으로 제시합니다.

◀INT▶



이번 순천지역 무시험 배정이

단기적으로는 추첨방식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구도심권 학교의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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