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에서
일제 강점기때 땅굴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신안군은 최근
자은면 한운리 깃대봉 일원에서
섬주민들을 징용해 파놓은 땅굴 16개와
벙커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인근 비금면 섬에서 일제 때 조성된
포 진지와 땅굴이 종종 확인됐으나
이처럼 대규모로 발견되기는 처음입니다.
목포에서 뱃길로 1시간 20분 거리인
이 깃대봉 산자락에서 깊이 10여m에 유자(U)
형으로 서로 연결된 이 땅굴은
견고한 콘크리트 구조물로 조성이 완료된 것과 파다만 땅굴 등
다양한 형태로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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