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시내버스 가게로 돌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2-01 12:00:00 수정 2007-02-01 12:00:00 조회수 0

◀ANC▶

시내버스가 인도로 돌진해 주차된 차량들과

가게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운전기사의 졸음 운전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END▶



가게의 철제 셔터가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안으로 가보니 가게는 진열장에서 쏟아진

물건들로 아수라장입니다.



앞 부분이 흉물스럽게 찌그러진 이 버스가

가게를 덮치면서 일어난 일입니다.



사고는 어젯밤 9시쯤 일어났습니다.



(S.U) 승객 10여명을 태우고 삼거리를 통과하던 버스는 갑자기 인도로 돌진하며 점포 벽면을

들이받았습니다.



가게에 돌진하기 전 이미 길가에 주차된

자동차 6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시내버스는

가게를 들이받고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SYN▶가게 주인

꽝하는 소리 나서 보니 가게로 막 들어오려고 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28살 이 모씨등 5명이

다쳤습니다.



승객들은 멀쩡하던 시내버스가 제 멋대로

인도에 돌진해 사고를 냈다는 사실이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SYN▶시내버스 승객

버스가 이상한 방향으로 가더니 가게를 들이받았다



시내버스 운전자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중 딴 생각을 하다 사고를 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경찰은

김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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