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터미널 주식회사가
광천동 버스터미널에 대형 극장이 포함된
복합문화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에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요청했는데
교통난 논란이 예상됩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광주 광천동 버스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
사이에 있는 1층 건물입니다.
금호터미널주식회사는 이 건물에
4개층을 더 올려 음악홀과 연극홀 등
각종 공연시설과 복합영화상영관 10개 관을
지을 계획입니다.
금호측은 이 건물이 시민문화공간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돈벌이을 위한 건물을
증축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INT▶
그러나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않습니다.
무엇보다 복합문화관에 영화 10편을 동시에
상영할 수 있는 대형극장이 들어서게 되면
평소에도 차가 막히는 이 일대 교통난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SYN▶
◀SYN▶
금호측은 가상 실험 결과
주차장을 충분히 확보하고
터미널과 백화점의 주 진출입구를 바꾸게 되면
지금보다 교통사정이 나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교통영향평가 신청이 들어온만큼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심의를 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입니다.
교통난 우려속에
영화관 건립 자체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와
터미널 복합문화관 건립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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