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5층석탑 보존시급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2-02 12:00:00 수정 2007-02-02 12:00:00 조회수 0

◀ANC▶

해남군의 한 마을에 남아있는 5층 석탑이

관리를 허술하게 해서

붕괴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통일신라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이 석탑은

최근에 향토문화재로 지정됐는데,

관리하는 사람 하나 없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해남군 옥천면 탑동마을,,



마을 한가운데 폐가의 마당에는

최근 향토문화재로 지정된

5층석탑이 우뚝 서있습니다.



높이 4.8미터, 폭 2.4미터로 통일신라시대의 전통이 남아있는 전형적인 석탑입니다.



정확한 문헌이 남아있지 않지만,

덕룡사라는 마을이름이 구전되는 것으로 미뤄 10세기에서 12세기 이일대에 절터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INT▶

(통일신라시대 세워졌다고 하는데,)



전체 5층 가운데, 4층까지만 남아있는 상태로, 기단석과 부재의 연결부분은

이미 상당부분 훼손된 상탭니다.



SU//탑동마을에 남아있는 5층석탑입니다.

기단부분부터 붕괴가 진행되고 있어,

보존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더구나 석탑이 놓인 장소가

폐가와 인접해 있어,

사실상 관리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INT▶

(많이 훼손된 상태 아닙니까?..)



해남군은 올해 사업비 3천만원을 들여

석탑 보존작업에 착수할 계획이지만,

제대로된 보존대책이 마련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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