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 광주> 장수를 돕는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2-02 12:00:00 수정 2007-02-02 12:00:00 조회수 0

◀ANC▶

"명아주 지팡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100세가 넘으신 어르신들에게

청와대에서 선물로 주는 지팡이-ㄴ데



이 지팡이를 만드는 사람들이

7-80대 할아버지들입니다



99세까지 팔팔하게

송 기희 기자가 보도 합니다.



◀그림VCR▶



효과 3초



7.80대 할아버지 너댓분이

장수 지팡이를 만들고 있습니다.



나무를 다듬고 손잡이에 구멍을 뚫어,

색을 입히고

지팡이 손잡이에 새기는 글씨까지



그 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지팡이가 하나씩 만들어질때마다

할아버지들은 신바람이 납니다



(인터뷰)



일년생 풀인 명아주로 만드는

이 명아주 지팡이는

가볍고 단단해서 노인들에게 인깁니다



특히 이번 봄에 효 장수 지팡이로 출시돼

자신들과 같은 노년층의 손발이 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설레고 보람도 느낍니다



◀인터뷰▶



이 할아버지들은 젊은 시절에

통신공사나 공고 교사, 건설업을 했던

분들입니다



그런데 1년전 광주 남구 시니어 클럽의

일자리 사업에 같이 참여하면서

일하는 재미에다

노년을 함께할

든든한 친구까지 얻게 된 것입니다



◀인터뷰▶



이들이 만드는 명아주 지팡이는

천5백여개로 이 가운데 절반은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에게 기증될 예정이어서

지팡이를 만드는 하루하루가

더 즐겁고 기쁩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