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 문예회관에 전문가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지역 문예회관과 견줘서
기획 공연이 부족하고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시키는 장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광주 문예회관이 기획한
광주시립교향악단의 레퀴엠이
올해 전국 문예회관 연합회의
기획지원 사업에서 탈락했습니다
타시도 문예회관에서 내놓은 작품과 견줘서
기획성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전화인터뷰 > 사업팀장 서울
이는 기획업무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으로
전문인력이 없는 광주 문예회관의 한계를
드러낸 것입니다
하지만 공무원으로 구성된
광주문예회관의 인력 구조로 봐서는 전문인력을 키워내기가 어렵습니다
해마다 인사이동에 따라서 좀 알만하면
다른 곳으로 옮겨가기 때문입니다
문예회관 ◀INT▶
이는 최근 타 시.도가 문예회관 관장이나
기획담당자를 외부 전문가로 기용하는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5개 광역시 가운데 대전과 대구는
이미 전문가를 관장으로 뽑았습니다
C.G<대전 조직표>
특히, 지난 3년전 문을 연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은,
기획팀과 홍보 마케팅 부서의 경우
직원 48명 가운데 36명이 외부 전문가입니다.
경기도와 대구 오페라 하우스,
대구 수성구 문예회관,
부산 해운대 문예회관 등에서도
문화 전문가를 별정직 공무원으로 채용했습니다
서울전문가 ◀SYN▶
"대구 수성구문예회관은관장부터 시작해서
각급 전문직으로 다 전체팀을 꾸려 외부전문가로 채웠다"
광주와 비슷한 시기에 생긴 부산과 인천문예
회관도 최근 외부 전문가 채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변화의 흐름을 광주에서도
빠르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정 혜정 교수 ◀INT▶
스탠드 업
<이제 공연장도 앉아서 관객을 기다리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고품격의 공연은 물론 차별화된 프로그램
으로 관객의 감성을 사로 잡아야 잡아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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