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열린우리당 의원 가운데
양형일 의원 등 3명이 오늘 추가로
탈당했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민주당과의 통합 등
범 여권 대통합에 최대한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오늘 탈당을 선언한 23명의 열린우리당 의원
가운데 광주,전남에서는 양형일 의원과
주승용 의원, 우윤근 의원 등 3명이
포함됐습니다.
우윤근 의원은 탈당 의원 명단에는 들어갔지만
기자회견장에는 나타나지 않았고,
당초 탈당이 유력시되던 유선호 의원은
탈당 의원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오늘 3명의 의원이 탈당함에 따라
지금까지 여당을 떠난 광주,전남의원은
염동연 의원을 포함해 모두 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민주당과 시민사회 세력 등을
아우르는 통합신당 추진을 위해서는
탈당이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입장입니다.
<양형일 의원 전화 인터뷰>
또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하겠지만 민주당과의 통합 등을 감안해
당장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형일 의원 전화 인터뷰>
하지만 여당 의원들의 집단 탈당에 대한
부정적이고 냉소적인 여론도 적지 않아
이들 탈당파 의원들이 주도할 통합신당 추진이
얼마나 힘을 받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숩니다.
한편 현재 광주,전남에 지역구를 둔 의원은
모두 19명으로 아직은 열린우리당 소속이
9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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