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시목마을 인터넷 카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2-12 12:00:00 수정 2007-02-12 12:00:00 조회수 0

(앵커)

시골 사람들의 삶을

잔잔하게 보여줄수 있는 인터넷 마을 카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삶을 보여주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중국 길림성 출신의

조선족 동포인 올해 42살의 권용순씨입니다.



13년전에 이곳 시목마을로 시집온 뒤

4대를 책임져 온 며느리로서

지금은

어느 마을 사람보다 동네 사정에 밝습니다.



이런 권씨가

시목 마을 인터넷 카페를 만들자

마을 여성들이

하나둘 사연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INT▶

권씨는 이번에는

마을 사람들의 소박한 삶과

공기좋고 맑은시골풍경등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개구쟁이 아들과

19살 딸의 얘기는 빠질수 없는 좋은 소재 였고

마을 사람들도

가족 얘기를 쏟아 냈습니다.

◀INT▶

고향을 떠난 도시 사람들에게는

이같은 마을 카페가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정보 사랑방이 되고 있습니다.



◀INT▶

전라남도는

인터넷 다음과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5년 안에

도내 2천5백여개 모든 마을에

마을 카페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그렇지만

한꺼번에 많은 카페를 만들기보다

내실 있는 카페를 늘려가는데 필요하지 않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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