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여수 출입국관리사무소 화재현장에서
라이터가 발견돼
방화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보호실에 들여갈수 없는 품목이
반입된 경위 등
출입국관리사무소의 관리 부실에 대해
집중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잡니다.
◀VCR▶
여수 출입국관리사무소 화재 현장에서
가스라이터 2개가 발견됐습니다.
처음 불이 시작된 304호실의
사물함이 타고 남은 재 속에서 1개,
그리고 보호실 안쪽의 화장실 문 턱 밑
모포 아래에서 발견됐습니다.
취재팀이 확보한
목격자의 진술을 뒷받침해주는 것으로
사실상 방화가 확실시 되는
증거물입니다.
◀SYN▶
s/u] 경찰은 이번에 발견된 라이터와 유력한
용의자와의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발견된 라이터에 기름이 남아 있었고,
순천의 한 주점의 상호가 찍혀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누가 소지하고 있었던 것인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출입국 관리사무소측의
총체적인 관리 부실이 곳곳에서 드러나면서
본격적인 수사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먼저 수용자에 대해 정기적으로
신체검사와 소지품 검사를 해야 하는 데도
불구하고 입소할 당시 한 번 실시했다는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또 유력한 방화용의자의
실제 이름이 새롭게 밝혀지면서
출입국관리사무소측에서 보호시설의 입소자
파악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YN▶법부부 관계자(본부)
"들어올 때부터 난동을 부리고..
이름도 안말해주려했다."
또다른 사망자 한명의 실명도
취업당시의 이름과 다른 것으로 드러나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 실명을 제대로
확인했는지도 조사대상입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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