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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 나흘 앞으로 다가서면서
재래시장이나 시골 5일장에 활기가 띄고 있습니다
이른 새벽에 반짝 서는 옛 남광주 역 주차장
시장도 설을 앞두고 북적대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 합니다.
◀VCR▶
.. .. 효과 .. ..
두부에 김이 모락모락 납니다
즐비한 수산물에 둘러싸여
생선을 다듬는 상인들의 손놀림이 재빠릅니다
직접 재배한 채소를 실어 나르는가 하면
향긋한 봄나물이 손님을 끌고 있습니다
어둠이 채 가시지도 않은
남광주 주차장 새벽시장이 벌써부터
설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려
생동감이 넘쳐납니다
◀INT▶
대목장 보러온 손님을 상인이 밀고
보듬는 모습은 ,
이곳 시장에서나 볼수 있는 사람 내음
나는 풍경입니다
새벽 4시에 왔다는 한 아주머니는
자신이 만든 설 음식을 너무 맛잇게
잘 만들었다며 자랑하기에 바쁩니다
◀INT▶
이 시장에는
능주나 남평,사평 등 광주 인근지역에서
직접 기른 싱싱한 농산물이 많아서
이를 찾는 단골 손님들이 많습니다
덤도 잘 줘서 훈훈한 시골인심이 느껴집니다
◀INT▶
스탠드 업
<새벽 4시부터 오전9시 까지 다섯시간 동안
열리는 이곳 새벽시장은, 잠시후면 주차장으로 사용 됩니다.>
오늘은 비가 내린 뒤끝으로
찬 새벽기운을 몰아내기 위해 모닥불을 피워
언손을 녹이는 시장 상인들.
이들이 여는 새벽에서
설은 더 성큼 우리곁으로 다가서고 잇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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