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여는 사람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2-14 12:00:00 수정 2007-02-14 12:00:00 조회수 1

◀ANC▶

설이 나흘 앞으로 다가서면서

재래시장이나 시골 5일장에 활기가 띄고 있습니다



이른 새벽에 반짝 서는 옛 남광주 역 주차장

시장도 설을 앞두고 북적대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 합니다.



◀VCR▶



.. .. 효과 .. ..



두부에 김이 모락모락 납니다



즐비한 수산물에 둘러싸여

생선을 다듬는 상인들의 손놀림이 재빠릅니다



직접 재배한 채소를 실어 나르는가 하면

향긋한 봄나물이 손님을 끌고 있습니다



어둠이 채 가시지도 않은

남광주 주차장 새벽시장이 벌써부터

설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려

생동감이 넘쳐납니다



◀INT▶



대목장 보러온 손님을 상인이 밀고

보듬는 모습은 ,

이곳 시장에서나 볼수 있는 사람 내음

나는 풍경입니다



새벽 4시에 왔다는 한 아주머니는

자신이 만든 설 음식을 너무 맛잇게

잘 만들었다며 자랑하기에 바쁩니다





◀INT▶



이 시장에는

능주나 남평,사평 등 광주 인근지역에서

직접 기른 싱싱한 농산물이 많아서

이를 찾는 단골 손님들이 많습니다



덤도 잘 줘서 훈훈한 시골인심이 느껴집니다



◀INT▶



스탠드 업

<새벽 4시부터 오전9시 까지 다섯시간 동안

열리는 이곳 새벽시장은, 잠시후면 주차장으로 사용 됩니다.>



오늘은 비가 내린 뒤끝으로

찬 새벽기운을 몰아내기 위해 모닥불을 피워

언손을 녹이는 시장 상인들.



이들이 여는 새벽에서

설은 더 성큼 우리곁으로 다가서고 잇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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