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나로 우주센터 내 발파암 운송업자들이
수개월째 밀린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해
도산 위기에 처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해 7월 우주센터 발파암 처리 사업을
해오다 능력이 안돼 계약 해지된 모 건설업체는
지난 해 2월부터 5개 월여 동안
운송업자 10여 명의 운송비 2억8천여 만원을
수개월 째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대해 운송업자들은
원청업체인 고흥군에서
명절 전까지 밀린 운송비를 지급해 줄것을
촉구하며
집단 행동도 불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흥군은 행정기관이
직접 운송비를 업자들에게 지급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며 건설업체에 대해
체불 임금 정리를 독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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