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최근에 선정한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에
광주전남에서 5명이 뽑혔습니다
설을 맞아서 미래를 이끌 얼굴들을
소개해 드리겠는데
그 첫번째 인물은
여고생 영화 감독 오민지양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소녀 영화감독
오민지양이 만든 '그 아침의 풍경'과
'외계 소녀 불시착 하다'라는 영홥니다.
지난해
국내 청소년 영화제를 휩쓴데 이어
토론토 릴 아시아 영화제와
뉴욕 아시아 아메리칸 영화제 본선에까지
진출했습니다.
오늘은
이 여고생 영화감독 오민지의 졸업식입니다.
경희대 연극 영화과를
특별 전형으로 합격한 민지가
이 학교에서
서울로 대학을 가는 유일한 졸업생입니다.
◀SYN▶
영화에 직접 출연까지 했던 친구들은
민지를 보내는 아쉬움보다 믿음이 더 큽니다.
◀SYN▶
초등학교때 아버지가 사준 캠코더가
카메라와 첫 만남이었던 민지가
영화에 눈을 뜬 것은
5년전에 아버지가 뇌출혈로 숨지면서 부텁니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남겨진 가족들의 이야기를 매일 기록한것이
감동적인 시나리오가 된것입니다.
◀INT▶
최근에는 정부가 선정한
21세기 우리나라를 이끌 우수 인재로 선정돼
청와대에 초청을 받은 오민지양.
본격적인 감독 수업을 시작한
이 소녀 감독이 앞으로 또 어떤 멋진 영화로
우리 앞에 나타날지 기대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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