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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법무부 장관이
여수 출입국관리사무소 화재 참사 문제를
인도적 차원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합동 분향소에 온 김장관은 한때
분향을 거부하는 유족들의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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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명의 사상자를 낸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화재가 발생한 지 여샛째,
이번 화재 참사와 관련해
김성호 법무부 장관이 사고 발생 이후 두번째로 여수를 방문해 합동 분향소와 병원에서
유족과 부상자들을 위로했습니다.
◀INT▶
"법적 규정 떠나 인도적 차원에서 유족들 요구 듣겠다"
김 장관은 또
중국대표단과 유가족 대표 그리고
법무부 관계자 등을 주축으로 협의회를 구성해
이번 사태를 철저하게 규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김 장관은
분향소 입구에서 유족들과
시민단체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
오열하는 유가족들이
김 장관의 분향을 거부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현재까지 3명의 사망자
유가족들이 한국에 들어온 가운데
오는 17일 사망자 2명의 유가족들이
입국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나머지 4명의 사망자 유가족들은
항공표를 구하기 어려워
설 연휴가 지나서야 입국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s/u] 유족들의 입국이 늦어지면서
사상자들 유족들에 대한
배상 문제 등 이번 사태 해결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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