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행정실장이라고 속여 돈가방 가로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2-16 12:00:00 수정 2007-02-16 12:00:00 조회수 0

광주 북부경찰서는

학교 행정실장이라고 속인 뒤

돈을 가로챈 혐의로

43살 정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씨는 어제 낮 12시쯤

건축자재를 취급하는 62살 양 모씨에게

전화를 걸어

광주시 동구 한 초등학교 앞으로 나오게 한 뒤

430만원이 든 양씨의 가방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정씨는

자신을 이 학교 행정실장이라고 소개한 뒤

공사에 필요한 페인트 대금을 5백만원 수표로 줄테니

물건과 거스름돈을 가져오라고 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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