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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군산 금강호 주변에는
철새들이 무리지어 추는 춤이 볼만합니다
신호남기행 오늘은
가창 오리떼의 춤사위가 화려한
금강호로 가보시겠습니다
전주mbc 이창익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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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하구둑 주변에는
해질녘이면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Effect(음악+날아오르는 철새)
일몰을 즈음해 일제히 날아오르는
가창오리떼가 펼치는 화려한 품사위는
그저 감탄스러울 뿐입니다.
Effect(음악+철새 군무)
때로는 섬세하게, 때로는 웅장하게
잿빛 하늘을 무대 삼아 펼치는 군무는
무한한 생명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지난 연말 남쪽으로 내려간 가창오리떼는,
최근 다시 금강으로 올라와 개체수가
30여만 마리까지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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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오리 군무는 이달말까지 고니나 기러기는 다음달까지..."
가창오리 말고도 청둥오리, 고니, 기러기 등
온갖 철새가 찾아드는 군산 하구둑은
생태교육장으로도 그만입니다.
S/U) 철새들의 이동을 관찰하기 위해 세워진
철새조망대도 대표적인 금강호의 명소로
관광객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금강 철새 조망대에는 조망시설 외에
조류공원, 신체 탐험관 등이 설치돼
가족단위 생태교육 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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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금강호 주변 갈대숲은
철새의 휴식지 이자 저물어가는 겨울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명물은 밥도둑 꽃게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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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는 살이 올라 통통한..."
수십년 역사속에 지역 대표음식으로 성장해
관련 음식점이 30여곳에 이릅니다.
군산 금강호 철새 도래지는
서해안고속도로 군산나들목에서 5분 거리로
겨울 진객 가창오리의 환상적인 군무와 함께
감칠 맛 나는 꽃게로 입맛도 살릴 수 있는
분명 색다른 여행집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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