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 뱃길 귀성(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2-17 12:00:00 수정 2007-02-17 12:00:00 조회수 3

◀ANC▶

전남 서남해안지역에서는

빗속에 뱃길 귀성이 시작됐습니다.



김양훈 기잡니다.



◀END▶



목포항 여객선터미널은 이른 새벽부터 섬 고향

을 찾으려는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흐린 날씨에 풍랑특보가 내려질 경우

섬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서둘러 귀성길에

올랐습니다.



고단한 육지길을 달려온 귀성객들



한손에는 우산을 다른 한손에는 선물 보따리를

들고 서둘러 뱃길을 재촉합니다.



비록 흐린 날씨지만

명절 고향길은 항상 설레임으로 가득합니다.



◀INT▶ 정교연

흐리지만 좋아요.///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여객선은

오늘 정상운항됐습니다.



그러나 궂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벌써부터 섬고향을 빠져 나올 일이 걱정입니다.



◀INT▶ 김지혜

나올때 걱정이다.//



s/u 설연휴가 짧은데다 비까지 내리면서

섬 고향을 찾은 귀성객은 지난해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어제와 오늘 목포와 완도항을 통해 섬 고향을

찾은 귀성객은 예년보다 20% 줄어든

2만 8천여명에 그쳤습니다.



설 명절인 내일부터는 섬을 빠져 나오려는

귀경객들이 몰려 귀경 전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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