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아날로그 정보화마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2-19 12:00:00 수정 2007-02-19 12:00:00 조회수 1

◀ANC▶

전남도내 22개 시군에 한,두마을에는

설치한 정보화마을이 주민 소득을 높이는데는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설 명절을 맞아 정보화마을의 전자상거래

실태를 최진수 기자가 점검했습니다.◀END▶



◀VCR▶

영암군에서 원예작물을 많이 재배하는

시종면의 정보화마을,



특수작목인 검정토마토가 눈글을 끕니다



그러나 상품 주문은 거의 전화로 들어옵니다.



삼호 무화과마을도 사정은 마찬가지,



무화과작목반의 농가에 백여대의 컴퓨터를

무상으로 지원해 전자상거래를 돕고 있습니다.



◀INT▶김갑종[삼호무화과마을 운영위원장]

/무화과 작목반 386농가 가운데 105명의

회원들이 정보화마을 컴퓨터를 활용해

전자상거래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달들어 지난 13일까지 무화과 잼의

판매실적을 보면 온라인으로는 7만2천원,

오프라인으로는 3백50여만원으로

전화주문이 훨씬 많습니다.



완도군 금당면과 소안면 등 섬지역에도

정보화마을이 세워졌지만 수산물의

전자상거래도 부진한 실정입니다.



전남도내에는 백28억원을 들여 36개 마을에서

정보화마을을 운영하고 있지만 전자상거래를

내세울만한 곳은 다섯손가락에 꼽을 정돕니다.



행자부는 전자상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3년 기한으로 전담 인력을 지원했습니다.



◀INT▶이성용[완도군 정보통신담당]

/계속 상주해서 인터넷으로 주문받고 배송까지

책임지고 하기 때문에 앞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주민들은 정보화마을이 농업부서와 분리

운영돼 생산과 유통지원을 받지 못해

현실과 동떨어지게 운영된다고 지적합니다.



(S/U) 전라남도는 올해도 네개 마을에

정보화마을을 설치하고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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