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평창 벤치마킹"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2-20 12:00:00 수정 2007-02-20 12:00:00 조회수 1

◀ANC▶

2014년 동계올림픽 후보지인 평창이

IOC 현지 실사를 받으면서,

전 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역만의 박람회 유치라는

협소한 틀을 깰 수 있는 모델을

평창에서 찾아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지난 14일, 2014년 동계올림픽 후보지인

평창에 대한 실사에 돌입했습니다.



사흘간의 현지 실사는 성공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 평창 동계올림픽이 전 국민적인 초점이 됐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는 대목입니다.

◀INT▶



한차례 실패후 2번째 도전, 올해 개최지 결정

이라는 점에서 평창은 여수와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실사를 앞둔 여수로서는

평창이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와

강력한 유치 의지를 이끌어 내야 합니다.



IOC 실사단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가 평창의 강점"

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삼성 등 글러벌 기업의 유치 노력도

힘이 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철저한 실사 준비도 돋보였습니다.



IT를 도입한 국제 규모의 회의장과

각계 전문가들이 통역없이 직접 설명한

프리젠테이션 등은 평창을 준비된 도시로

만들었습니다.

◀INT▶



여수는 오는 4월 9일부터 현지 실사를

받습니다.



평창과 win-win할 수 있는 국가적 전략 모색과

달라진 여수의 모습은 여전한 과젭니다.



때문에 박람회 유치는 지역민들만의 열기가

아닌, 국가적 계획이라는 접근이 더욱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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