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매화 꽃망울 터트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2-21 12:00:00 수정 2007-02-21 12:00:00 조회수 1

◀ANC▶

광양 섬진강변에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려

관광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조경무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섬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입니다.



국내 최대의 매화 군락지여서

매화꽃이 필때면 매년

전국에서 발디딜 틈없이

관광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s/u)

올해 겨울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이처럼 광양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예년보다 10여일 이상 빠르게

매화가 꽃을 피우면서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INT▶

광양 매화마을에는 새로운 볼거리도 많이

만들어졌습니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5개 코스의 테마 산책로가 새롭게 단장하고

섬진강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로도

조성됐습니다.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인

청매실농원의 '천년학' 촬영지 주변에는

조명시설을 설치해

땅거미가 진 뒤에도 초가와 매화,

그리고 전통옹기를 배경으로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게끔 했습니다.



2월 중순,

벌써부터 봄을 재촉하며 핀 매화꽃이

섬진강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여유를 가져다 주면서

광양 매화마을이 전국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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