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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섬진강변에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려
관광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조경무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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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입니다.
국내 최대의 매화 군락지여서
매화꽃이 필때면 매년
전국에서 발디딜 틈없이
관광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s/u)
올해 겨울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이처럼 광양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예년보다 10여일 이상 빠르게
매화가 꽃을 피우면서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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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매화마을에는 새로운 볼거리도 많이
만들어졌습니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5개 코스의 테마 산책로가 새롭게 단장하고
섬진강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로도
조성됐습니다.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인
청매실농원의 '천년학' 촬영지 주변에는
조명시설을 설치해
땅거미가 진 뒤에도 초가와 매화,
그리고 전통옹기를 배경으로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게끔 했습니다.
2월 중순,
벌써부터 봄을 재촉하며 핀 매화꽃이
섬진강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여유를 가져다 주면서
광양 매화마을이 전국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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