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경제 사정은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는 지역민이 많았습니다.
또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 중 개헌 발의 여부와
관련해서는 발의해야한다는 응답이
조금 더 많았습니다.
박용필 기자
<기자>
차기 정권이 들어서면 경제사정은
어떻게 될 것 같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1 퍼센트는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비율도
33 퍼센트를 기록했지만
그다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이 두 배 가량 많았습니다.
<인터뷰>
경제 사정이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비율은
한나라당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민주노동당 지지층의
순으로 차기 정권의 경제사정을
상대적으로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임기 중 개헌 발의를 해야하냐는 질문에는 발의해야한다는 응답이 48 퍼센트
발의하지 않아야한다는 응답 43 퍼센트보다
조금 높게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개헌 발의에 동의하는 비율은
여성보다는 남성 응답자에게서
전남보다는 광주쪽에서 더 높았습니다.
또 지지정당별로는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은 개헌 발의에
찬성하는 비율이 더 높은 반면에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개헌 발의에 반대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광주와 목포,여수 엠비씨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어제와 오늘(21일) 이틀동안
19세 이상 광주전남 시도민 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허용오차는 95 퍼센트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1 퍼센트 포인트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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