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붕괴되는 초등학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2-21 12:00:00 수정 2007-02-21 12:00:00 조회수 4

(앵커)

학생들이 없다더니

전남지역에 올 3월 새학기에

신입생이 없는 학교가 30곳이 넘습니다



학생들이 없으니

폐교 또한 갈수록 늘어나고 잇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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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이 뛰놀고 있는 한 시골 초등학교.



운동장은 예전 그대로 넓따랗지만

2층짜리 학교 건물은

교실 4칸으로 줄어든지 오랩니다.



전체 학생 수는 딱 7명, 이른바 분교장입니다.



그나마 이 학교에는 올해 신입생이 한명도

없습니다.



인텨뷰



이처럼 전남지역에서 올해 신입생이 없는

초등학교는 본교와 분교를 합쳐 모두 34곳으로 전체 5%에 이릅니다.



특히 신입생 없는 학교는 완도 진도 신안 등

섬지역 분교장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학생수가 부족해 아예 문을 닫는 학교도

늘고 있습니다.



한때 학생수가 800명을 넘었던 이 분교장

역시 폐교 처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2명의 학생이 졸업하면서

학생수가 1명만 남게되자

폐교 결정이 난 것입니다.



인텨뷰



오는 3월1일자로 폐교되는 전남지역 초등학교는

여수 돌산 중앙 초등학교 등

모두 16곳입니다.



지난 82년 학교 통폐합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전남에서 폐교된 초등학교는

본교 175개, 분교장 437개 학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농촌 고령화와

젊은 사람들이 농촌을 등지면서

농촌 면 단위학교는 학생이 없어서

갈수록 비어가거나

사라질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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