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신라토기 출토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2-22 12:00:00 수정 2007-02-22 12:00:00 조회수 1

◀앵커▶

나주 다시면 영동리 고분군에서

통일신라시대 이전의 신라토기가

처음 출토돼 공개됐습니다



이 토기는, 고대 영산강 세력과

신라와의 관계를 밝히는 사료로 의미가 있어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 합니다.



◀기자▶

5,6세기 삼국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나주 다시면 영동리 고분에서

출토된 토기 뚜껑입니다.



삼각형 무늬와 반달문양이 새겨진 5점의

토기는,

전형적인 신라토기입니다.



◀현장음▶



특히, 세개의 발이 달린 백제시대 토기와,

고대 영산강 유역의 토기가

이 신라토기와 함께 발굴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잇습니다



이 지역에서 통일신라시대 이후의 토기가

출토된 적은 있지만,

500년대 초반의 신라토기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따라서 이 신라토기는,

고대 영산강 세력과 신라의 관계를 밝혀주는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또 다른 고분에서는,

고대 영산강 세력의 옹관묘와는 달리

세워진 옹관묘가 처음 발굴 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새롭게 발굴된 인골 6개를

포함해 지난해부터 21개의 인골이 발굴돼

고대사람들의 체형과 모습 복원을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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