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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에어콘과 냉장고 부품을 만드는 업체들은
꽃샘추위도 잊은채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일손이 딸릴 정도로 일감이 밀려
휴일에 특근을 할 정도라고 합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에어콘과 냉장고 부품을 만드는
한 중소기업입니다
에어컨이 필요한 여름이 아직 한참 남았는데
직원들이 부품 만드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에어컨 주문량이 60만대로
지난해 48만대를 훌쩍 뛰어넘어서는 바람에
예년보다 보름이나 작업이 빨라졌습니다
직원도 80명에서 100명으로 늘렸습니다.
그런데도 일손이 딸려
주말과 휴일에도 특근을 해야할 판입니다
◀INT▶
따뜻한 겨울 날씨 탓에
여름 냉방기구 부품 제조 업체가
이렇듯 호황입니다
올해 여름도 무척 더울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크기도 하지만
겨울에 미리 예약을 받아 판매하는
대기업들의 판매 전략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INT▶
경기 침체에다 환율마저 떨어져
어려움이 큰 중소기업들에게
밀려드는 여름용품 주문은
가뭄에 단비격입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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