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렇게 창업하는데도 신중해지고 있는데
하루 하루 일당을 받아 생활하는
일용직 근로자들의 사정은 더욱 어렵습니다.
특히 숙련된 기술이 없거나 부족한 사람들은
일용직 구하기도
하늘의 별따깁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여수의 한 인력 사무솝니다.
쉰 명 가까이 새벽부터 기다리고 있지만
이 가운데 일터로 향하는 사람은
6~70%에 불과합니다.
◀SYN▶"일용직 근로자"
계속된 건설 경기 둔화에다
잇따른 아파트 부도로
인력시장의 사정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INT▶"인력사무소 소장"
"외부에서 들어오는 인력 많다.
건설 경기 둔화돼서 일자리 없다"
그나마 산업 단지 신설로
일자리 사정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숙련된 기술이 부족한 일용직 근로자들은
일한 엄두도 못냅니다.
또 어선 감축으로
일을 하지 못한 사람이 많아졌고,
그나마 있던 일자리는
외국인 산업연수생 차지가 됐습니다.
게다가 휴어기에 접어들면서
선원들이 다시 인력시장으로
대거 유입되면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아지는 꼴이 됐습니다.
◀SYN▶"일용직 근로자"
인력이 남아돌고 일자리는 모자라다 보니
이들이 하루 하루 모아
한달 버는 돈은 고작 100만원 안팎.
정부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외치지만
나아질 줄 모르는 인력시장의 사정으로
일용직 근로자들에게는
아직 먼 나라 얘기 일 뿐입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