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색해져 가는 세시풍속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3-02 12:00:00 수정 2007-03-02 12:00:00 조회수 0

◀ANC▶

내일이 정월 대보름인데

대보름 분위기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흥겨운 민속놀이를 하는 곳도 많이 줄었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재래시장에 호두와 땅콩 등 부럼이

수북하게 쌓였습니다



고사리, 취나물 등 대보름에 상에 올릴

나물들이 눈길을 끄는데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INT▶

◀INT▶



대보름 먹거리뿐 아니라

전통놀이도 많이 퇴색해져 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보름에는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대보름 민속놀이인

광산구 칠석동 고싸움 놀이를 볼수

없게 됐습니다



고싸움 놀이 행사비때문에

주민들간에 갈등이 풀리지 않아서

못하게 된 것입니다



◀SYN▶



달집태우기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던 당산제.



이런 대보름 민속행사도

올해는 광주시립민속박물관을 비롯해

10여개 만이 열려

예년보다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INT▶



설날과 맞먹는 세시풍속의 하나인 정월대보름



흥겨운 민속놀이로 다져갔던 공동체 정신과

풍성함이 올해 더 빛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news 송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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