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88)아직은 젊어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3-03 12:00:00 수정 2007-03-03 12:00:00 조회수 1

(앵커)

무엇을 하면 노년을 활기차게 보낼수 있을까



나이 드신분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 일하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99세까지 팔팔하게 오늘은

일하면서 돈도 벌고

날마다 이런 즐거움 때문에

나이도 잊고 사는 분들을 소개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곡성 시니어 클럽이 자리잡은 한 작업장.



열평 남짓한 작업장이

자기 만드는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전기 물레를 이용해 자기를 만들어 내는

능숙한 솜씨는

젊은이 못지 않습니다 .



(인터뷰)



한쪽에서는 할머니들이 모여

마른 도자기를 손질하고 있습니다



흠집이 있는지 꼼꼼히 살피고,

잘못된 부분은 세밀하게 긁어내며

가마에 넣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곡성 시니어 클럽의 활동 영역은

여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시설 하우스에서 유기농 야채를 재배하고,

유리 온실에서는 관상용 식물도 재배해

짭잘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은

모두 4백여명.



5년전 만들어진 시니어 클럽은

일자리 뿐 아니라 노년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시니어 클럽이 결성되기까지는

인근 대학의 역할이 컸습니다



대학에서 회원들에게 작업할 공간을 마련해주고

판로를 개척하는데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것입니다



이런 지원에 힘입어 회원들은

고추재배와 양계는 물론, 한우 재배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어느 곳보다 노년을 활기차게 보내고 있다고

자부하는 곡성 시니어 클럽 회원들.



노년을 젊고 활기차게 보내는 비결은

바로 일 하는데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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