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강풍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여전히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기온도 크게 떨어졌는데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계속되겠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 (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지금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강풍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완도의 순간 최대풍속이
26.3미터를 기록하는 등
세찬 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도
최고 백밀리미터가 넘게 내렸습니다
밤 한때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금까지 전남 보성이 116.5
장흥 99 완도 85.6 광주 37.5밀리미터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까지 5밀리미터 안팎이 더 내리겠으며
기온이 떨어지면서 비가 눈으로 변해
1-5센티미터의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밤이 되면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광주 영하 2도를 비롯해
영하 7도에서 영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꽃샘 추위는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이번 한 주 내내 계속되다가
주말부터 서서히 풀리겠습니다
한편 해상에는
풍랑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파도가 3-6미터로 높게 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목포와 여수에서
섬지역을 오가는 여객선의 운항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면통제됐습니다
하늘길도 일단은 정상운항되고 있지만
바람이 강하게 부는 만큼
공항에 나오기 전
항공기 출발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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