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걸 노숙자 노래방 강도로 오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3-05 12:00:00 수정 2007-03-05 12:00:00 조회수 1

노래방 강도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구걸을 하러 간 노숙자가

노래방 강도로 오인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40살 황모씨 등 노숙자 3명이

오늘 새벽 광주시 북구의 한 노래방에

구걸을 하러 들어갔다가

강도로 착각한 주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추운 날씨에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노래방에 구걸을 갔다가

강도로 오인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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