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갑자기 추위가 찾아오면서
시설하우스와 과수 농가등
농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잇습니다
냉해 걱정 때문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활짝 꽃망울을 터트린 매화가
강한 바람에 놀라 몸을 움추립니다.
기온이 너무 올라
10여일 정도 빨리 꽃을 피운 것인데
냉해를 피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문제는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14도까지 올랐던 아침 기온이
앞으로 이삼일 계속 영하로 떨어지는 등
온도 변화가 너무 가파르다는 것입니다.
배 농사를 짓는 농민들은
아직 꽃이 피기 전에 추위가 온데 안심하면서도
불안한 마음은 떨쳐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시설하우스 농민들은
그동안 너무 따뜻했던것이 화근이라고말합니다.
딸기 농사를 짓는 이 농민 부부는
기온이 계속 오르자
사흘전에 삼중막으로 쳐 두웠던 비닐을
걷어내 버렸습니다.
◀INT▶
전라남도 농업 기술원은
매실등 과수의 경우
왕겨와 전정가지등을 태워 온도를 높여주고
시설하우스 작물은
온풍난방기등을 통해
온도를 맞춰 줄것을 당부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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