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물걱정 끝 - 흑산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3-06 12:00:00 수정 2007-03-06 12:00:00 조회수 1

◀ANC▶

신안 흑산도는 항상 물이 부족해서

십년이 넘도록 제한급수를 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물 걱정을 앞으로 덜수 있게 됐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인구 4천여명의 신안 흑산도는

일년에 20여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해상 국립공원입니다.



이처럼 물 수요가 많다보니 저수용량 16만톤 규모의 수원지가 두개씩이나 있는데도 해마다 물걱정에서 벗어나지못하고 있습니다.



가뭄이 심할 때는 수돗물이 일주일에 한번꼴로

공급되기 일쑤입니다.



--------- 디졸브- -----------

지난 2천4년부터 흑산도 사리에

55만톤의 물을 가둘 수 있는 제3수원지를

짓고 있습니다.



(s/u) 이 곳 수원지가 완공되면

하루 천8백톤씩, 흑산도 전지역에 수돗물

공급히 가능해져 고질적인 식수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업비가 부족해 당초 완공 계획인

2천8년을 넘길 것으로 우려됩니다.



◀INT▶ 이광문 (흑산 3수원지 현장소장)

전체 공정율 35%,사업비 적어 연장 불가피..



올해와 내년에 각각 60억원씩 지원돼야하지만

올해 책정된 예산은 27억원,



가뜩이나 보상문제로 공정율이 크게 뒤쳐진

가운데 사업비도 제때 확보되지않아

흑산도의 물부족 사태는 수년 더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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