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공간 지킴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3-08 12:00:00 수정 2007-03-08 12:00:00 조회수 0

◀앵커 ▶

광주에 오래된 문화공간들이 많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손님이 줄고 장사가 안돼

문을 닫은 것인데

시민들이 광주의 추억을 담고 있는

몇개 남지 않은 문화공간들을 지켜보자고

나섰다고 합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효과 3초



요즘 찾기도 힘든 엘피음반과 턴 테이블에서

클래식 음악이 흘러 나오는 곳.



광주에 하나밖에 없는 클래식 음악감상실

입니다.



지난 82년에 문을 열었으니까 25년째

광주도심에서 클래식을 나누는 문화공간역할을

해온곳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곳을 살리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90년대 이후 손님이 계속줄어 문을

닫을 지경에 처한 때문입니다.



◀인터뷰▶



클래식 감상실을 살리자는 운동에는 이곳의

단골손님들이 앞장섰습니다.



최소한 일이십년은 된 단골들입니다.



이들이 나선것은, 80년대 부터 광주의 추억이

남겨진 문화공간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섭니다.



◀I인터뷰▶

그래서 이들은 이공간을 사랑하는 모임도

만들고

문화기획까지 해서 매주 토요일에는

누구나 와서 다양한 문화를 즐길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광주에 또다른 오래된 문화공간은 70여년전에

지어진 광주극장입니다.



극장이 최근 흥행성보다는

평소 접하기 힘든 예술성있는 영화를 상영

하면서 영화마니아들의 발길을 잡고

있습니다.



복합 영화상영관에 밀려 운영이 어려운데도

차별화된 공간으로 유지할수 있는것은

이극장에 대한 시민들이 관심입니다.



◀인터뷰▶



상업성에 밀려 경영난 때문에 사라져 가는

추억의 문화공간들.



이를 지키기 위해 광주시민들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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