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건강-하지정맥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3-09 12:00:00 수정 2007-03-09 12:00:00 조회수 1

(앵커)

날씨가 풀리면 고민하는 여성들이 있는데요,



하지 정맥류 환자들입니다.



주로 임신 이후에 발병한다고 하는데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봤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겨울이 지나고 이제는 여성들의 치마 길이가

짧아지는 계절입니다.



그렇지만 짧은 치마나 반바지 차림으로

다리 맵시를 뽐내고 싶어고

그럴 수 없는 여성들이 있습니다.



다리의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하지 정맥류 환자들입니다.



하지 정맥류는 일종의 혈관 기형으로

심장으로 가야 할 피가

아래로 쏟아지는 질환입니다.



(현장음-의사)



유전될 수도 있고,

오래 서 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직업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특히 여성의 경우는 임신 이후에 잘 나타납니다



(인터뷰-의사)



하지 정맥류는 미용의 문제만이 아니라

대부분 통증을 수반한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인터뷰-환자)

다리에 쥐가 나고 열나고 오래 걸으면 붓는다



초기에는 약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악화되면 수술을 해야 합니다.



요즘은 레이저 수술법이 발달해

입원이나 큰 고통없이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지 정맥류를 오랫동안 방치했다가

피부가 썩어들어가는 경우도

종종 보고되고 있어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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