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업씨 보궐 선거 출마 뜻 굳힌 듯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3-11 12:00:00 수정 2007-03-11 12:00:00 조회수 1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인 홍업씨가

다음 달 25일 치러지는 무안,신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뜻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홍업씨는 내일부터 사흘 동안

무안과 신안지역을 찾아 지역 여론을 살피고

주소지도 무안으로 옮기는 등

사실상 선거 출마 준비에 들어갈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씨는 또 민주당 공천을 받지는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비리에 연루돼 실형을 선고받은 김홍업씨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것은

지역민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김씨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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