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인 홍업씨가
다음 달 25일 치러지는 무안,신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뜻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홍업씨는 내일부터 사흘 동안
무안과 신안지역을 찾아 지역 여론을 살피고
주소지도 무안으로 옮기는 등
사실상 선거 출마 준비에 들어갈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씨는 또 민주당 공천을 받지는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비리에 연루돼 실형을 선고받은 김홍업씨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것은
지역민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김씨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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