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임용시험 집단 반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3-12 12:00:00 수정 2007-03-12 12:00:00 조회수 2

(앵커)

2007학년도 초등 임용고사 때

시험 관리가 허술해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광주에서도 제기됐습니다.



시험에서 탈락한 20여명의 수험생들이

시교육청에 집단 민원을 제기하며

구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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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치러진

광주지역 초등 교사 임용 고시 결과

150명이 합격하고 27명이 탈락했습니다.,



그런데 탈락자 20여명이 시험관리의 공정성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첫번째 의혹은 면접 문제 1번이 사전에

감독관에 의해 유출됐다는 주장입니다.



면접날 대기실에서 한 감독관이

특정 수험생에게 교실에서 아이들이 산만하고 소란스럽게 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을 했고, 실제로 같은 문제가

왔다는 것입니다.CG1



학생씽크



시교육청측은 조사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시교육청 씽크



두번째 의혹은 한 고사실의 면접관 5명 가운데 2명이 특정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시간 강사였다는 주장입니다.(CG2)



그래서 두 면접관의 강의를 받은 수험생이

유리한

점수를 받았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학생 씽크



이에 대해 교육청은, 결과적으로 오해가

있을수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이번 합격 여부와 큰 관계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시교육청 씽크



세번째 의혹은 2차 수업 실기 시험때

수험번호와는 다른 새로운 번호를 무작위로

추점해 사용해야 하는데,

교육청이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주장입니다.



교육청은 관리 번호를 새로 추첨했고

편의상 수험번호 순으로 했다고 해명합니다



시교육청 씽크

학생 씽크



교육청은 수험생들의 주장이 모두 근거 없는

일방적 주장이라고

내부 결론을 내렸습니다.



반면 수험생들은 허술한 시험 관리에

피해를 입었다며

시교육청에 진정서를 내고 구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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